영화 / / 2022. 9. 9. 14:41

불멸의 영웅의 위대한 신화, 영화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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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영웅 '이순신'을 다룬 영화, 명량과 그의 역사적 배경을 다루려 합니다. 

 

전 세계에 길이 남을 해전

충무공 이순신.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인물의 이야기의 한 부분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때는 1597년 임진왜란이 시작된 후 6년이 지난 때의 시기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을 대 알다시피 질투쟁이 임금인 선조로 인해 이순신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영화의 시작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들을 모두 잃고 상황이 나빠지자 '선조'는 이순신을 석방하며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합니다. 일본에서는 왜군 장수 '구루지마'가 다른 왜군 장수들과 합류하여 330척이라는 어마어마한 배들을 끌고 오고 있었습니다. '이순신'은 이에 도원수 '권율'에게 수군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장수 '배설'에게서도 수군은 끝났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에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순신'은 남은 자재들을 모아 거북선을 만들고 '진구'에게 왜군을 정탐하게 시켰습니다. 어느 날 밤에 바다 앞으로 나간 '이순신'은 '원균'이 이끈 '칠천량 해전'에서 죽은 병사들의 영혼들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실성한 듯 바닷속으로 걸어갑니다. 이때 '이순신'을 죽이려는 자객이 나타나지만 다행히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신히 만들어 놓은 거북선 한 척이 불에 타오르자 다시 절규합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 아침. 왜군의 엄청난 함성과 330척을 배를 본 조선의 수군들은 절망에 빠집니다. 여기에서 '이순신'의 길이 남을 명대사가 나옵니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그렇게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명량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배에 타기는 했지만 다들 두려움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을 때, '이순신'은 대장선을 앞세워 먼저 앞으로 나갑니다. '이순신'의 대장선 혼자 고군분투하지고 있지만 다른 장수들은 겁에 질려 도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순신' 혼자서 투혼 하는 모습에 장수 '안위'가 싸움에 참가합니다. 배에 있던 화약도 전부 사용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백성들의 도움으로 왜군의 화공선을 저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장선이 목숨을 걸고 분투하는 것을 지켜본 다른 장수들도 배를 끌고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때 '구루시마'의 대장선과 '이순신'의 대장선이 갑자기 생겨난 바다 회오리에 휘말리게 됩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순신'의 '구루시마'의 목을 치게 되었지만, '이순신'의 대장선도 위기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때 백성들의 직접 나서서 바다 회오리에 갇힌 '이순신'을 구해 냅니다. 그리고 하늘도 도왔는지 이때 물살의 방향도 왜군 함대 쪽으로 바뀌게 되어 전세가 유리하게 됩니다. 대장을 잃은 왜군은 급격히 사기가 저하되어 퇴각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으로 '이순신'과 그의 아들 '이회'가 갈대밭을 걷는 것을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명량해전의 역사적 배경

임진왜란 이후 정유재란에서 벌어진 해전으로 조선의 수군 13척이 일본의 수군 330척을 맞서 싸워서 승리한 전투로서, 전 세계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전투였습니다. 이순신의 3대 해전이라고 말하는 한산도 대첩, 노량 해전 보다도 상징이나 규모면에서도 엄청난 해전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복직하기 전 '칠천량 해전'의 대패로 조선의 수군은 정말 궤멸직적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당시의 임금 '선조'는 '이순신'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복직시킵니다. 이때 '선조'가 보낸 교서에는 "자신이 부족하여 이런 상황에 처했고, 그래서 다시 복직 시키노라" 라고 쓰여 있습니다. 당시 '선조'의 성정을 생각해보면 상황이 그만큼 절망적이었던 것입니다. '이순신'의 <정유일기>의 내용을 일부 발췌해 보면, 병법에서 말하기를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라고 했으며 또한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고 있으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이번 명량해전에서 모두 증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명량의 울돌목의 해류와 '이순신'의 뛰어난 지략이 합쳐져서 승리한 전투이지만 '이순신'은 이를 천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투로 왜군의 배를 31척을 격침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순신의 3부작 영화의 시작

다들 알다시피 '이순인' 장군은 정말 많은 해상 전투를 치렀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시리즈를 3부작으로 제작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영화 '명량'입니다. 저는 아직 감상하지 않은 두 번째 시리즈 '한산'은 이미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으로 끝은 맺는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 국민들은 정말 감명 깊게 본 영화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매우 박하였습니다. 세세하게 살펴보면 그럴 만도 하다고 느낍니다. '이순신'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영웅이고 모두가 존경하는 위인이기에 이런 소재를 이용한 '명량'도 그 엄청난 영향력을 받은 것은 부인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미 상영한 '한산'도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노량'도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작품성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저 글귀로만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알고 있는 우리에겐 이렇게 영상으로 재현해 주었다는 사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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